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아카이브 V :: 시사용어 - 사려깊지 못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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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



김준규 검찰총장은 6일, 기자들과 회식할 때 추첨을 통해 돈봉투를 나눠준 것과 관련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겨레> 2009년 11월 6일치 검찰총장의 ‘신종 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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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란 돈봉투를 추첨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에서는 사과할 일은 아니다. 유감이 있을 뿐이다. 그런거다.

그런데 이렇게 사려깊지 못해 유감스러운 일에 이명박이 바로 직전 검찰총장 후보였던 천성관 후보자에게 "안되겠구만"라고 할지 안할지는 모를 일이다.

그냥 돈봉투를 추첨해서 기자들에게 돌린 것이고, 그래서 그냥 사려 깊지 못해 그래서 그냥 유감이 생긴 것 아니가. 설마 이번에도 이명박이 "안되겠구만"할지 그냥 사려깊지못해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수긍할지는 "안되겠구만"을 외친 이명박만이 알 수 있는 일이다.

또한 이 사안은 이재오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담당할 일인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재오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3만원 이하"의 식사를 강조했지만, 김준규는 얼마짜리 밥을 먹은 문제가 아니고, 그냥 자기가 50만원짜리 돈봉투를 뽑아서 돌린 것 아닌가.

때문에 이게 이재오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하는 법령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말하는 법령 제7조 (공직자의 청렴의무) 공직자는 법령을 준수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집무하여야 하며 일체의 부패행위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는 법 조항에 해당이 되는지 안되는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이것은 그냥 시사용어다. 추첨을 통해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돌리는 일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 그래서 유감을 갖는 행동인 것이다.

Posted by archive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