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아카이브 V :: 2010/0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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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스펙” 20대 대학생을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오직 승자만이 살아남는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우리는 사회문제에서, 정치문제에서 관심을 떼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현 정부에 의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4대강 정비 사업 1년. 잔잔하게 흐르던 강들은 흐름이 끊긴 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강에서 퍼내어진 모래들은 산처럼 높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본디 강에 살던 물고기와 새들은 집을 잃어버리고, 강을 벗 삼아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에서 쫒겨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경제를 살리고 또 오염된 강을 정비해 100년에 한 번 있을 대홍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에 많은 학자들과 환경단체들이 ‘틀렸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4대강 ‘죽이기’ 라고.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MB정부 임기 내의 일시적인 경제상승 효과에 그칠 것이며, 시멘트 어항에 가둬진 물은 결국 썩게 될 것이라고. 또 홍수피해는 현재 보를 설치하고 있는 본류가 아닌 지류에서 발생하며, 상습 홍수 발생 분포 지역과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많은 모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도 완성되지 않은 채,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던 현지민들과의 협의도 없이, 수많은 희귀 생물들을, 힘없는 사람들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붙이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부족했던 탓도 있었지만, 4대강 사업에 대한 소식을 접할 길이 없던 탓이기도 했습니다. 정권의 수하에 들어가 버린 언론이 ‘진실 보도’라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이 사람을 이롭게도 하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무엇을 위한 개발인지 되짚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강과 사람과 생명에 무심했던 우리들의 태도를 반성하며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는 바입니다.

1. 한 번 파괴된 자연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 강을 ‘죽이고’ 있는 모순투성이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2. 보도의 의무에 불충실 했던 언론은 이를 반성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실들을 보도하라.

 

덕성여자대학교 송유림 황정은 김진선 동선희 남영아 조명희 한진영 박찬희 송밝은 서정원 이예지 우선제 안수진 서주현 조가연 김단비 박오림 김미진 이부나 육지영 김가현 김다혜 김예진 장윤정

서울대학교 김반석 김문하 윤다애 정다정 허윤지 김민지 김영선 강민지 유순하 심재홍 배연주 배문환 김도담 김인아 이명지 김지원 임유민 김수정 이유경 이진혁 안섭민 강주인 정운영 최건 이성환 조희수 조은혜 이정민 김희민 손아름 유정원 이기범

연세대학교 우승현 윤유리 신한슬 이지은 강나리 지은희 박일배 홍지수

이상 서울지역 3개대학 인류학과 학생 64명 일동

Posted by archive V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301829035&code=990303

...

민주당도 경찰직무집행법 개정안에 오케이한 상황이다.
2MB한테 핏대만 세웠지, 개념없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민주당 간판을 걸고 그 안에서 이런게 바뀔 수 있을까? 난 솔직히 회의적이다.
Posted by archive V

바보 민주당

journal 2010.06.04 15:10

2012년을 위하여 ‘파부침선’의 결의를http://hook.hani.co.kr/blog/archives/4438

...

둔한 사람도 민주당의 승리가 무슨 의미인지 안다. 그런데 민주당은 당선 후 별 퍼포먼스가 없다. 여기서도 알 수 있다. 민주당은 당이 승리한 것이 좋지만, '승리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적어도 승리할 줄 알았던 게임이라면, 이렇게 멍청하고 고요하게 보낼리라 없다. 정몽준이 당대표를 사퇴한다면, 민주당도 2MB 정권 어쩌구에 대한 비대위 체제로 꾸렸어야 했다.

낮에는 노회찬 만나고, 심상정도 만나고, 이제 서울 광장 써도되니 저녁에는 민주당이 서울 광장도 거닐고. 이번 선거의 결과가 하나의 '징후'만이 아닌 '실재'라는 것을 민주당은 당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다. 히딩크식으로 하자면 '나는 아직 승리에 굶줄였다'는 퍼포먼스를 강하게 해야하는 것이다.

멍청함이란 이런 것이다. 감수성 없음이란 이런 것이다.(꼭 민주당뿐만 아니다. 하나의 개인도 '맞는 말'로 자신의 멍청함을 증명하니.)

자신들이 한 때 말하던 '소통론'도 지금은 잠잠하다. 이제 소통합시다, 할 만한데, 이도 아니다. 중간고사는 답안 잘쓰고, 기말고사는 망치는 형국을 민주당은 벌써부터 보인다.

국민들이 다시 이도저도 대안이 없구나, 하면서 투표율 낮아지고 로또형 투표해봐야 그제서야 '그래도 야당은 필요합니다'어쩌구 하겠지.

...다시 남한 땅이 푸르스름해질 일만 남았다. 2MB가 통빡만도 못하다.ㅜ

Posted by archive V
TAG 민주당